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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하면 월

강아지가 나를 신뢰할때

by 에찌_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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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나를 신뢰하고 있는가?라는 궁금중을 보호자님들은 한번쯤 생각해봤을것이다.

오늘은 강아지가 나를 신뢰할때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알아보자

 

강이지가 배변을 볼 때

강아지가 배변을 볼때 뒷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편하게 볼 일을 본다는 건 그만큼 주인에 대한 신뢰도 문제이다.

변을 볼때 강아지는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보호자님들을 믿고 무방비상태가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신뢰란 사랑을 바탕으로 쌓아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사랑한다고 볼 수 있다.(무서워서 지리는 거랑은 다르다)

 

얼굴이나 손 몸을 핥아준다

강아지가 핥는거를 싫어하는 보호자님들도 있을거다.하지만 이 또한 강아지들이 신뢰한다는 마음이 담긴 애정표현이다.

내가 너를 이만큼 좋아한다.지금 나는 너로 인해 행복하다.이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아이들이 핥아준다면 너무 싫어하지말고 더욱 이뻐해주자.나는 아이가 날 너무 핥으면 내가 더 격하게 이뻐해준다.그럼 우리 애는 슬금슬금 도망가곤 한다 ㅋㅋㅋㅋㅋ

 

잠을 잘 때 곁을 내준다.

요새는 어려서부터 분리하며 지내는 훈련을 많이 한다. 아이는 아이의 공간을 반려인은 반려인의 공간이 있어야한다는 말들이 있기때문이다.나에겐 해당사항없는 말이다.아마 예전부터 강아지를 키운 반려인들에겐 별로 해당사항이 없을거다.

사람도 불편한 사람이랑 같이 못자는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다.물론 아이들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잘때 발 밑 머리 위 이런곳에서 자는건 그만큼 주인이랑 같이 있고싶다는 강아지의 마음이 담겨있다.

강아지가 옆이아닌 위나 아래에서 자는건 강아지가 눈을 마주보고 자는게 상당히 부담을 느낀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근데 우리 애는 팔베게하고도 자고 나랑 등을 맞대고 서로 밀며 잘때도 있다.이렇게 아이들의 성격에 따라 다 다르다는걸 다시한번 말한다.

 

나갈 일이 있을때 나를 본다. 

산책을 간다든가 아이랑 어딘가를 나갈 일이 있을때 강아지는 아무나 따라가지않는다.'우리 애는 사람이면 다 좋아해요.얘는 지 주인 버리고도 갈 애야~'이런 분들이 있다.하지만 강아지는 자기가 그러면 보호자도 같이가는걸 알기때문에 하는 행동이지 그냥 아무나 막 따라가진않는다.산책에 환장하는 우리애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이 목줄을 잡고 가자 그러면 나를 쳐다본다.쳐다보다 안되면 내 손을 긁으며 일어나라고 하기도 한다.제2보호자를 따라가는건 주보호자와 나와의 사이를 믿기때문이지 아무나 나 따라가는게 아니다.

 

 

내가 주는 것만 먹는다

이 경우는 나도 드물게 본다.언제 한번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에게 간식을 주는 일이 있었는데 안먹기래 얘는 이걸 안좋아하나보다 했는데 보호자님 말씀이 낯선 사람이 준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인생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아이의 인생엔 우리밖에 없다.

신뢰라는건 사랑을 주다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말자

아이가 나에게 주는 사랑에 비해 내가 주는 사랑은 너무 초라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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